prior 와 likelihood 가 모두 가우시안 일 때, posterior 도 가우시안이 되고 그 평균과 분산이 닫힌 형태로 나온다. 가우시안이 자기 자신의 conjugate prior 라는 뜻이다.
적분을 수치적으로 풀지 않아도 posterior 를 바로 적을 수 있다는 점에서, 가우시안을 즐겨 쓰는 큰 이유 중 하나다.
평균을 추정하는 경우
분산 는 알고 있고 평균 만 모른다고 하자.
관측 을 얻으면 posterior 는 다음과 같다.
| 기호 | 의미 |
|---|---|
| prior 의 평균과 분산 | |
| 관측 잡음의 분산 (알고 있다고 가정) | |
| 관측값의 표본 평균 | |
| posterior 의 평균과 분산 |
식이 말해주는 것
분산의 역수를 precision 이라고 부른다. 첫 식은 precision 이 그냥 더해진다 고 말한다. prior 가 가진 확신의 양에 관측이 가져온 확신의 양이 더해지는 셈이다. 관측이 늘수록 가 커져 posterior 분산이 줄어든다.
두 번째 식의 은 prior 평균과 표본 평균을 precision 으로 가중평균한 값이다.
- prior 가 확신에 차 있으면( 이 작으면) posterior 평균이 쪽에 가깝다
- 관측이 많거나 잡음이 작으면 쪽으로 끌려간다
- 면 prior 의 영향이 사라지고 가 된다
데이터가 쌓일수록 사전 믿음이 씻겨나가는 현상이 식에 그대로 드러난다.
확장
평균과 분산을 둘 다 모르면 prior 로 normal-inverse-gamma 를 쓴다. 다변량에서는 multivariate Gaussian distribution 에 같은 논리가 적용되고, precision 행렬끼리 더해지는 형태가 된다.
선형 관측 모델 에 가우시안 prior 를 두면 같은 구조가 나오는데, 이것이 베이지안 선형회귀 와 칼만 필터의 갱신식이다.